[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나진기가 나이 30살 차이가 나는 사촌형 나훈아와의 일화를 전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나훈아의 사촌 동생인 가수 나진기가 출연했다.

나진기는 나훈아의 사촌 동생으로, 본명은 최진기다. 올해 나이 44세가 된 나진기는 30살 나이 차가 나는 나훈아에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형님이 '테스형!'을 큰아버지 산소에서 썼다. 제목은 '테스형!'이지만 큰아버지를 위한 곡이다"라며 "형님은 큰아버지 산소에 자주 간다. 거기서 곡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 레슨을 하실 때는 정말 무섭다. '선반에 물건을 올려놓는데 살짝 올려놓 듯이 해야 한다. 또 한 부분만 잘하면 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저는 다 잘하려고 했다. 그래서 많이 혼났다. 레슨 할 때는 바짝 얼어서 연습을 한다. 하지만 녹음실에서는 편안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부드러운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진기는 "방송하고 오면 그날은 형님에게 혼나는 날이다"라며 "형님이 '가요무대'를 세워주셨는데 앞이 깜깜하더라. 형님이 모니터를 하시면서 혀를 차시더라. 정말 모질게 연습을 시키셨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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