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강릉을 커피 메카로 만든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의 성공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강릉을 커피의 메카로 만든 커피 전문점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가 출연했다.
테라로사는 연 매출 360억원의 카페 브랜드로, 강릉을 커피 메카로 만든 업체다. 현재 강릉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김용덕 대표는 고향이 강릉으로, 은행원으로 일을 시작한 뒤 IMF로 명예퇴직을 하면서 자영업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당시 내 나이가 만 39살이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 상실감이 컸다. 내가 나로 다시 설때까지 6개월이 지나야했다"라고 고백했다.
돈가스 사업으로 자영업을 시작한 그는 "일 매출 150~200을 찍었다. 그 당시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유행을 하면서 새로운 요리에 도전했다. 그 다음에 한 게 와인 공부를 했고 후식 커피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카페 시작 계기를 전했다.
2002년 커피사업을 시작했다는 김 대표는 "4년 동안 손님 한 명보다 손님 하나도 없는 날이 많았다"면서 "뚝심과 체력, 성실하고 부지런해야 자영업에 들어올 수 있다, 20년 간 쉬어본 적이 없다. 고단과 희생을 담보로 해야한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커피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해준다"며 "고급식품 분야의 세계적인 회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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