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TV 문화지대
(12월1일 수요일 오후 11시35분)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편에서 시를 쓰는 신경림 시인이 '낭독의 발견'의 마흔여덟번째 손님이다.
1956년 스물 한 살 젊은 시인이 생각하던 '삶'을 관념적으로 그린 '갈대'를 진행자 정지영씨가 낭독하며 문을 연다.
'겨울밤', '가난한 사랑 노래', '특급 열차를 타고 가다가' 등 신경림 시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시들을 본인이 직접 낭독한다.
또한 시인이 고2 무렵에 읽고 마음의 울림을 느꼈다는 이용악 시인의 '북쪽'도 암송해준다.
국악인 김주홍씨와 오보에 연주자 석유리씨가 음악으로 함께하는 이 시간을 통해 우리 문학사의 맑은 줄기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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