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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빈 해설위원, KT 위즈 퓨처스팀 신임 감독 선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퓨처스(2군)팀 신임 사령탑을 영입했다.

주인공은 서용빈 SPOTV 야구해설위원이다. KT는 서 위원을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그는 김인호 퓨처스팀 감독 뒤를 잇는다.

서 신임 퓨처스 감독은 선린중과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 단국대를 거쳐 지난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류지현(현 LG 감독) 김재현(SPOTV 해설위원)과 함께 시인 3인방으로 당시 '신바람 LG'라는 호칭을 들을 정도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KT 위즈는 서용빈 SPOTV 야구해설위원을 퓨처스(2군)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진=KT 위즈]
KT 위즈는 서용빈 SPOTV 야구해설위원을 퓨처스(2군)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진=KT 위즈]

서 감독은 선수 시절 LG에서만 13시즌을 뛰었고 은퇴 후 LG 코칭스태프에 속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육성군 타격코치를 시작으로 1군과 2군 타격코치를 지냈고 2014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 2군 타격보조코치로 활동하며 연수도 받았다.

2015년 다시 LG로 돌아와 육성군 총괄코치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고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마이크를 잡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숭용 구단 단장은 "서 신임 퓨처스 감독은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팀 유망주 육성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라며 "젊고 활기찬 성향으로 선수들을 아우르는 능력이 뛰어나다. 퓨처스팀 분위기 쇄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KT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고 지난 2014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나섰다.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를 기록해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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