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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가학성 논란 '가짜사나이2', 한 달만에 방영 재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짜사나이2'가 논란 한 달여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23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25일 낮 12시에 '가짜사나이 2기' 5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4화가 공개된 이후 한달여 만이다. 왓챠는 25일 낮 12시에 5화를 서비스하는 것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일 정오에 6~8화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체 8화로 기획된 '가짜사나이 2기'의 후반부다.

'가짜사나이2'가 25일 5화를 방송한다. [사진=왓챠 ]
'가짜사나이2'가 25일 5화를 방송한다. [사진=왓챠 ]

'가짜사나이'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글로벌 보안전문회사 무사트와 공동으로 만든 리얼리티 예능으로, 방송인 등 평범한 일반인들이 특수부대와 같은 혹독한 훈련을 받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큰 인기를 모았다. 올해 7월 1기가 공개된 이후 누적 조회수 5천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2기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 싱어송라이터 샘김 등 유명인들까지 훈련에 참여하며 화제가 됐다.

왓챠는 28일 마지막 8화가 공개되는 것과 동시에 왓챠가 직접 제작한 '가짜사나이 2기'의 생생한 뒷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에피소드 '가짜사나이2: 더 메이킹'도 독점 공개한다고 알렸다. '가짜사나이 2기'를 어떻게 기획하고 제작하게 되었으며, 혹독한 훈련에 참가하게 된 출연자들의 실제 속마음은 무엇인지 등 '가짜사나이' 팬들이 궁금했을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왓챠가 '가짜사나이2' 방송을 재개하면서 후폭풍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1일 첫방송을 한 '가짜사나이2'는 UDT 특수훈련 과정을 대본 없이 리얼하게 담아냈지만, 기절 직전까지 가는 강도 높은 훈련과 교관들의 언행 등으로 가학성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이근 대위를 비롯해 로건, 정은주 등 출연자들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각종 논란 속 '가짜사나이2'는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이 중단됐다. 당시 유튜버 김계란은 김계란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던 욕심보다 한참 부족한 저의 능력 때문에, 출연진을 포함한 그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아 비참하고 씁쓸하다"라며 "앞으로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방송 한 달 만에 왓챠에서 '가짜사나이2' 방송이 재개, 방송 내용에 또 한 번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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