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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일가족 4명 확진 발생…수능 앞둔 고3 포함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청주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111번~114번은 모두 일가족으로,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 A씨와 배우자인 40대 B씨, 자녀인 20대 C씨와 10대 D군이 전날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주시 69번 확진자와 11월 14일~15일 까지 천안에서 지인 모임을 가졌다. 확진자 밀착 접촉자로 분류된 이 50대 내국인은 19일 인후통 및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24일 전주시 69번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 결과 24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관련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 DB]
코로나 관련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 DB]

이 50대 내국인의 40대 배우자는 22일 인후통 몸살 증상이 발현 됐으며 24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20대 자녀도 22일 발열과 인후통이 있었으며 24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자녀 또한 25일 오전 5시 40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일가족 4명 모두 입원 조치했다.

방역 당국은 A씨 가족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동선 파악과 방역 조처에 나섰다.

교육 당국은 D군이 재학 중인 고교에 대해 이날 등교 중지 조처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D군이 새활한 이 학교 기숙생 100여명 가운데 1~2학년 90여명은 귀가 조치하고 3학년 학생들은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2명으로 늘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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