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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대세 목표"…엔하이픈, 글로벌 팬덤 품은 제2의 'BTS'(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히트와 CJ가 야심차게 내놓은 보이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가요계에 출격했다. 신흥대세가 목표라는 엔하이픈은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괴물신인'을 예약했다.

ENHYPEN은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엔하이픈은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데뷔 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Given-Taken'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Given-Taken'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

엔하이픈은 ENHYPEN은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정원, 니키 등 다국적 멤버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방영된 엠넷 'I-LAND'에서 최종적으로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그룹이다.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아이돌인 이들은 부담감도 컸다고 털어놨다. 엔하이픈은 "여기까지 오는 데는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 부담이 될 때도 있었지만, 팬 여럴분들을 생각하며 힘을 받을 수 있었다. 항상 팬들을 생각하면서 '기대해주고 있구나'라는 마음으로 버텼다"라고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랜드'가 0%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했던 것을 묻자 "'아이랜드' 과정 중에는 TV와 휴대폰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하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받고 놀랐다. '아이랜드'에서 음악과 춤이 성장을 많이 했다. 팀워크도 많이 배웠기 때문에 '아이랜드'의 시간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시작부터 글로벌 괴물신인을 예약했다. 데뷔 전 멤버들이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및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위버스 가입자 수도 300만을 돌파했다. 데뷔 앨범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및 유럽,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선주문량 3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팬덤을 바탕으로 글로벌 아이돌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SNS 100만 팔로워 등 각종 기록에 대해 "처음이라 부족할 텐데 팬들이 많은 사랑을 해줬다. 의상도 공유하고 셀카도 보여주며서 팬들과 소통하려고 했고 많이 응원해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에너지를 받아서 열심히 데뷔할 수 있었다"고 팬들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Given-Taken'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Given-Taken'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

엔하이픈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빅히트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 세븐틴 멤버의 조언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엔하이픈은 "데뷔조가 결성되고 난 후 스태프들이 깜짝 축하 파티를 해줬다.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가 'K팝은 팬이 없는 아티스트가 없다'고 해줬다. 글로벌 팬들의 사랑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고, 보답할 수 있는 엔하이픈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멤버 니키는 "방시혁 대표가 '스스로가 행복한 음악인이 돼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등 선배 아티스트들의 응원도 전했다.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들이 '아이랜드' 촬영장을 찾아 선물도 주고 고민상담도 해줘서 감사했다. 그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내면서 성장할 때 원동력이 된다'고 해줬다.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노력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선우는 "세븐틴 선배들에게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완벽하지 않은 무대에도 칭찬을 많이 해줬다. 몸짓도 중요하지만 표정도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줬다. 그 때 이야기 해준 이야기들을 토대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Given-Taken'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ENHYPEN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파워풀한 군무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엔하이픈은 "우리의 강점은 우리의 이야기에서 풀어나가는 것"이라며 "타이틀곡 ' 'Given-Taken'은 '아이랜드'에 생존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지금 이 순간 엔하이픈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이야기 했다.

자신감도 있었다. 엔하이픈은 "저희의 강점은 7명 멤버의 케미다. '아이랜드' 생존까지 저희의 팀워크가 정말 탄탄해졌다. 7명 멤버가 개성이 있다. 올센터급 비주얼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웃었다.

엔하이픈은 2020년 목표로 신인상을 이야기 했다. 스스로를 '4세대 아이돌'이라고 표현한 이들은 '신흥 대세'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엔하이픈은 "첫번째 목표는 오늘 이룰 수 있었다. 올해 두 번째 목표는 신인상이다. 평생 한 번 밖에 못 받는 신인상 욕심이 나고 2020년 하면 떠오르는 신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오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

아티스트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글로벌 팬메이드 그룹, 신흥 대세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라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들은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겠다. 4세대 아이돌로서 좋은 퍼포먼스와 노래로 선배들을 따라가겠다"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ENHYPEN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어 오후 8시에 데뷔쇼 'ENHYPEN DEBUT SHOW : DAY ONE'를 통해 데뷔곡 'Given-Taken'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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