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성인배우 이수가 '언니한텐 말해도 돼' 출연 이후 논란이 된 전 남자친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새벽 이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크쇼에서 언급한 내용들 중 진실도 있지만 다소 자극적으로 이야기 된 면모들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제 의도와 다르게 대본상 흐름이 조금은 더 과장되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에 만났던 분 제가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사랑하고 진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상처도 더 컸고 마음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감정이 격해 졌었던 것 뿐"이라며 "방송상 뭔가 나쁜 이미지로 내비춰진 것 같지만 그 분 제게 이로운 것들 가르쳐준 것도 많았고, 그 덕분에 많은걸 배우고 느꼈다. 그래서 혹시라도 그분이 상처 받거나 욕을 듣거나 피해 보길 원치 않는다"고 전 남자친구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해 우려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미 방송으로 본인 이야기 라는 것에 불쾌함을 느낄수 있지만 부디 덜함을 위해 이렇게 나마 글을 쓴다. 소중했다고 느꼈던 사람이기에 제 방송 출연 때문에 그 이야길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저는 그분이 누군가들 입에 나쁜 사람으로는 언급 되지 않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성인배우 이수는 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대기업 다니던 전 남친과 헤어진 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수는 "(우연히 내 직업을 알게 된) 전 남친이 '역겹다' '천박하다' '너한테 많은 걸 걸었는데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라고 말하더라"라며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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