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아산 우리은행 가드 박지현이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언론사 기자단 투표 결과 총투표수 82표 중 박지현이 75표를 얻었다"며 "팀 동료 김소니아(6표)를 제치고 2라운드 MVP가 됐다"고 8일 발표했다.
박지현은 2라운드 들어 치른 5경기에서 평균 22.4점을 13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로 선정하는 기량 발전상(MIP)도 박지현의 팀 동료인 가드 김진희가 받았다.
김진희는 총투표수 33표 가운데 19표를 얻어 10표를 받은 신지현(하나원큐)을 제쳤다.
김진희는 2라운드에서 경기 당 평균 7.2점, 6.6어시스트, 3.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박지현은 숭의여중·고를 나와 지난 2018-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돼 프로에 입단한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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