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양준혁 박현선 커플의 결혼식이 연기됐다.
양준혁 소속사 JH 스포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오는 26일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으로 3월로 결정을 지은 건 아니고, 3월 안에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성주 등에게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27일 제주도 신혼여행은 변동없이 갈 예정"이라며 "결혼식이 계속 미뤄지면서 신부가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힐링 차원에서 여행을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열애 끝에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앞서 양준혁은 "12월 5일 서울 고척돔 야구장에서 자선 야구 대회를 하는데 이벤트식으로 결혼하려고 한다"며 팬들까지 초대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2월 26일로 날짜를 변경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또 한번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양준혁 박현선 커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합류해, 결혼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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