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전북 김제시 소재 요양원에서 6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는 확진자 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감염성 질병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를 동일 집단으로 묶어서 다 같이 격리하여 확산을 막는 조치)했다.
6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해당 요양원에는 노인 환자 69명과 의료진, 직원 등 총 123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입소자 등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오늘 오후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며 "확진자 등과 접촉한 가족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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