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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개그맨 지망생 폭로글에 "사실 무근...협박 당해 고소했다" 해명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형빈이 개그맨 지망생의 폭로글에 공식 해명했다.

17일 윤형빈 소속사 윤소그룹은 공식 해명글을 통해 "금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형빈 씨에 관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허위 사실들로 가지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윤형빈 씨를 수차례 협박했다. 협박이 지속되자 윤형빈 씨는 이날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윤형빈 [조이뉴스24 DB]
윤형빈 [조이뉴스24 DB]

소속사는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알고도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며 금일 온라인에 사실무근인 폭로 글을 올렸다.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켜 윤형빈에 대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것이다. 윤형빈 씨는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A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개그맨 지망생 A씨는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윤형빈이 운영하는 소극장에서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A씨는 "최소 25살부터 40살까지 되는 성인 여러 명이 팀을 먹고 당시 19살밖에 되지 않았던 저를 조리돌림하고 무시하고 폭언·폭행했다. 매번 괴롭힘이 있을 때마다 윤형빈에게 호소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네가 잘못된 거다'였다"고 말했다.

또 "공연이 끝나고 숙소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배우로 있던 사람이 술을 먹고 찾아와 주먹과 발로 30대 넘게 폭행했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쪽 귀가 한 번씩 안 들리는 증상을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A씨는 녹취록과 진료 확인서를 갖고있다며 "윤형빈은 저에게 1년 6개월간 일한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고, 윤형빈과 그때 날 괴롭혔던 일당들이 그간 있었던 수많은 괴롭힘에 대해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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