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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르위키의 자신감 "내 부상 경력,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르위키는 19일 SK 구단을 통해 "최선을 다해 팀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며 "한국에 와서 파이팅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마운드에서 파이팅 넘치는 투수가 되고 싶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국 뉴저지주 출신인 르위키는 1992년생으로 190cm, 88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SK는 르위키가 최고구속 151㎞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디셉션이 우수한 점에 주목해 총액 75만 달러(약 8억 2천만원)에 영입했다.

지난 16일 입국한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 [사진=SK 와이번스]
지난 16일 입국한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 [사진=SK 와이번스]

르위키는 지난 16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인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과 입국했다. 자가격리를 위해 제주도로 이동했고 시차적응과 함께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르위키는 2019 시즌 SK에서 뛰었던 이케빈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한국 야구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SK 출신인 이케빈과는 미국에서 인연이 있었다. 이전부터 KBO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려줘 한국에서 뛰고 싶었다"며 "타일러 윌슨, 워윅 서폴드, 딕슨 마차도, 채드 벨 등 많은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알고 지내 KBO리그에 친숙하다"고 말했다.

르위키는 또 부상 경력으로 인한 팬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부분은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몸 상태가 좋고 건강하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수술 이후 몸이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순조롭게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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