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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풀타임' 발렌시아, 국왕컵서 세비야에 0-3 완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센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021 국왕컵 16강전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발렌시아는 전반 20분 세비야의 뤽 더용(31, 네덜란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더용을 놓치면서 초반 주도권을 뺏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28일(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20-2021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 갈무리]

발렌시아는 반격에 나섰지만 외려 전반 33분 추가골을 내줬다. 더용에게 또 한 번 득점을 헌납하면서 스코어는 0-2로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8분 이반 라키티치(33, 크로아티아)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면서 스코어는 0-3이 됐다.

발렌시아는 후반전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만회골을 얻지 못했다.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결국 참패와 함께 8강행 티켓을 세비야에게 넘겨주고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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