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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밴드, 크리스마스 도심 점령


 

인터넷을 통해 떠오른 상상밴드가 서울 시내에 등장하여 '깜짝 거리공연'을 대성황리에 마쳤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저녁부터 자정까지 신촌, 종로, 압구정동, 강남역, 서울역광장, 명동, 대학로 등 9개 지역에 출몰하여 30분 정도의 ‘깜짝 거리 공연’을 펼친 후 사라졌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 구석구석을 돌며 캐롤을 부르는 ‘새벽송’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명과 음향 시스템을 갖춘 5톤 윙바디 차량을 동원, 3일동안 서울 시내를 누볐다.

무대차량이 열리고 ‘솔로 크리스마스’를 부르며 시작된 깜짝 공연을 보기 위해 1천여명이 넘는 행인들이 몰려들었다.

크리스마스 깜짝 공연이자 동시에 첫 데뷔인 이 무대에서 보컬 베니는 앙증맞은 애교와 쇼맨십, 그리고 놀라운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상상밴드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솔로 크리스마스’, 현재 뮤직비디오로 선보이고 있는 ‘버림’, 내년 1월 정식 활동을 하며 선보일 타이틀 곡 ‘훌라훌라’ 등을 불렀다.

특히 24일과 25일 이틀 동안은 보컬 베니의 단짝인 자두가 전 공연을 함께 하며 응원했고, 간혹 무대에 올라와 ‘솔로 크리스마스’를 같이 부르기도 했다.

30분에 불과한 짧은 공연이었지만 상상밴드의 신나고 뜨거운 무대앞에 관객이 된 행인들은 환호성을 보내면서 열광했다.

한편 상상밴드의 소속사인 YBM 서울음반은 첫 공연의 반응에 힘입어 지금까지의 뉴스들과 인터넷 반응들을 모은 ‘상상밴드 호외!’를 제작, 두번째날 공연부터 깜짝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2005년을 앞두고 '솔로 크리스마스'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일으킨 그들은 내년 1월11일 앨범 발매와 함께 정식 활동 시작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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