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논란' 진달래, '미스트롯2' 통편집 대신 눈물 하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진달래가 '미스트롯2'에서 눈물로 하차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 진달래가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달래가 속한 '녹용 시스터즈'는 팀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방송에서는 대기실에서 울고 있는 진달래의 모습을 담아냈다.

'미스트롯2'가 진달래의 하차를 방송에 담아냈다.[사진=TV CHOSUN]

진달래는 "어차피 경연에 참가해도 통편집될 것 같다. 다른 참가자들한테 피해가 가는 거면 경연을 그만두겠다"며 눈물로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준결승전에서 듀엣곡 미션을 함께 한 강혜연에게 미안해했다. 제작진은 진달래와 강혜연이 준결승전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대기실에서 서로 껴안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달래는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던 터. 제작진은 그러나 진달래는 통편집 하는 대신 하차 과정과 눈물을 방송했다. 이를 두고 제작진은 해당 방송을 편집하지 않은 제작진을 향해 '미화한 것 아니냐' '출연자 감싸기 의도가 다분히 느껴졌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진달래는 지난 31일 한 네티즌의 폭로로 인해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20년 전 저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게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대략 한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맞았고 금전적인 괴롭힘도 이어졌다. 이 모든 행위의 가해자 중 한명이었는데 저렇게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는 게 너무 뻔뻔하다"고 주장했다.

진달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학창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피해자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가수이기 전에 한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 지난 시절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진달래가 학폭 논란을 인정하고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한다. [사진=진달래 인스타그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