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선빈이 마동석, 김상경, 엄정화 등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선빈은 10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관련 인터뷰에서 "저는 주변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의지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감독님과 대본이 주는 힘, 선배님들이 조언을 해주시는 걸 잘 들었던 것이 저의 연기 비결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이선빈은 자신을 성장하게 해준 선배의 조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진짜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 걸 얘기하자면 '38사기동대' 마동석 오라버니가 코미디에 대한 욕심이 많고 실제로 큐트하시다"라며 "본인 장면만 열중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 신에서 매력, 재미 포인트가 생각나면 오다가다 말씀을 해주신다. 대사나 행동을 많이 묘사해서 '이렇게 하면 어떠냐'라고 해주셨다"고 대답했다.
또 이선빈은 "손현주, 김상경 선배님은 마음적으로 접근해주셨다. 제가 이렇게 하는 게 맞을지 고민할 때 마음가짐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다"며 "김상경 선배님은 '진심으로 빠져있기에 나오는 고민이다'라며 자연스럽게 느끼고 즐기면서 성장해나간다고 생각하고, 진실성을 가지고 다가가면 성장할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케이 마담'에서 호흡한 엄정화에 대해서는 "주눅들지 않게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극이다. 이선빈은 소리 소문 없이 완벽한 일처리를 자랑하는 엘리트 수습 요원 유다희 역을 맡아 김영광과 티키타카 공조 케미를 완성했다.
'미션 파서블'은 오는 1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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