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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최대 '고용난'…1월 취업자 100만명 감소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폭은 지난 1998년 12월(-128만3000명) 이후 22년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탓에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 충격이 커지면서 실업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고용률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81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98만2000명(-3.7%) 줄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크게 확산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있던 1998년 1월부터 1999년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기간 감소세다.

통계청 로고 [사진=통계청]

취업자 감소 폭은 지난해 4월(-47만6000명) 이후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 8월(-27만4000명)까지 4개월 연속 축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해 9월(-39만2000명)과 10월(-42만1000명) 감소 폭이 커졌지만, 11월(-27만3000명) 주춤세를 보였다. 12월(-62만8000명)에는 1999년 2월 이후 21년10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보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더 악화됐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75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만7천명 증가했다.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이들 가운데 특별한 사유 없이 그냥 쉰 인구(쉬었음)가 271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37만9천명 늘었다. 일할 의사는 있지만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구직단념자'는 77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23만3천 늘었다. '쉬었음', '구직단념' 인구 모두 역대 최대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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