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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 제주도 집 최초 공개…아늑한 우드톤+심플 가구 배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쓰리박'에서 제주도 집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설렘을 일깨워준 두 번째 꿈과 함께 소박한 행복이 깃든 일상이 공개했다.

이날 박지성은 제주도에 있는 집과 육아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이 '쓰리박'에서 제주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MBC]
박지성이 '쓰리박'에서 제주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MBC]

박지성은 "런던에 살다 한국에 들어왔을 때 서울에도 있지만, 제주도에서도 생활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쓰고 있는 집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집은 제주도 특유의 돌담, 아늑한 우드톤의 분위기,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가구 배치 등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아이들을 위한 다락방까지,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박지성은 자녀들에 대해 "첫째는 저랑 비슷한 성격이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끝내야 한다. 물건도 원래 있던 곳에 둬야 한다. 둘째는 자유로운 영혼이다"라고 소개했다.

하루종일 아이들을 돌보며 따뜻하면서도 엄격한 아빠의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육아와 축구 중 어떤 게 더 힘드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육아가 힘들다. 축구는 어쨌든 아무리 길어도 120분이면 끝나지 않냐. 육아는 시작 휘슬은 있는데 종료 휘슬은 없다"라고 밝혔다.

아내 김민지는 철저한 육아 분담이 가능한 이유로 박지성의 뛰어난 팀플레이 능력을 꼽았고 "남편은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에요"라며 스윗한 남편 박지성을 칭찬하기도 했다.

결혼 후 김민지와 집과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 그는 "예전에 선수 시절에 집을 한 번 공개한 적이 있다. 그때 발가벗은 느낌이었다. 지금은 가족들이 있으니까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민지는 "반만 벗은 느낌이냐"라고 답해 박지성을 웃게 만들었다. 여전히 신혼 같은 박지성 부부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채웠다.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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