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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정리' 고지용X허양임 "결혼 후 이사 안해"…깔끔한 정리에 '눈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박한 정리' 고지용-허양임 부부가 입학을 앞둔 승재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가족 분쟁의 근원이었던 공간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가족이 출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승재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허양임은 "승재가 올해 초등학교에 간다"고 말했다. 승재는 식당에서 받은 가재를 4개월 동안 키우고 있다며, 여전히 맑은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박한 정리'에 고지용-허양임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신박한 정리'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고지용은 "승재 엄마가 좀 부끄럽다고 했다"고 말했고, 허양임은 "제가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허양임은 고지용이 평소 깔끔한 성격이라며 "저한테 맨날 정리 못한다고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승재 엄마는 물건을 잘 못 버리는 성격이다. 살 때 값을 치른게 아까운 건지 모르겠는데 그러다보니까 물건들이 신혼 초보다 많아졌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허양임은 "잘 못 버리는건 맞는 것 같다. 남편은 쓸 수 있는 물건도 과감히 비운다. 나중에 다시 산 적도 있다. 그래서 비우기 더 힘들어졌다"라고 정리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또한 "결혼하고 나서 한 번도 이사를 안 가고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고지용이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을 리모델링 했다고. 지하실까지 갖춘 집으로 공간이 넓었지만, 공간 활용을 제대로 못 했다고.

이후 고지용 가족은 정리가 된 집을 보고 흐뭇해했다. 특히 분쟁의 정점이었던 드레스룸은 각각 고지용과 허양임의 몫이 나뉘었다. 기존의 드레스룸은 고지용 전용으로, 아들 승재의 방 중 하나가 허양임의 방이 됐다. 허양임은 "집에 들어오면 겉옷부터 벗고 바로 아들에게 간다"라며 동선에 만족했다.

달라진 공간을 본 후 허양임은 "마법사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나 왜 이렇게 살았나 생각했다. 이렇게 시간 내서 하면 되는 것을"이라며 "기회가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 나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속마음을 읽어주신 것 같아서 (고맙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고지용은 그런 허양임을 따스하게 안아주며 위로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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