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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설 일축 "재계약 문제 아닌 경기 집중 우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재계약 문제에 일단 선을 그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베르거 AC(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2강전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날인 18일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해리 케인과 팀 동료들의 도음 덕분"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FA컵, 유로파리그 등 올 시즌 출전한 공식 경기에서 18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EPL에서 13골 6도움으로 득점 부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베르거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에 이어 21일에는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각각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베르거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에 이어 21일에는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각각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짝꿍' 케인(13골 11도움)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손흥민은 득점과 도움 숫자가 올라간 이유에 대해 "한 팀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 경기 중 더 많은 기회를 잡고 있는데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 등이 있어 내게 공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인에 대해 "정말 좋은 선수"라며 "(케인은)공을 갖고 있을 때 주변을 살핀다. 득점력 뿐 아니라 패스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케인이 공을 잡으면 내가 어디로 뛰어갈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거의 6년 동안 함께 경기를 뛰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매우 특별한 관계고 올 시즌 더 그렇다. 그리고 매일 매일 서로 더 나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소속팀과 재계약을 비롯해 이적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금 시점에 재계약이나 다른 문제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면서 "팀에 집중하고 당장 있을 경기에 몰두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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