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퀴즈온더블럭에' 허린 박사가 출연하면서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국가기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 허린 박사가 출연했다.
허린 박사는 나사를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를 선택, 현재 국가 보안 최고 등급 '가'급 보안 시설에서 미사일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허린 박사는 "우리에게 공중위협을 막아내는 요격용 미사일 체계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출이 되어도 괜찮냐"는 MC들의 질문에 "보안이라고 해서 가리는 건 능사는 아니다. 우리가 가려야 될 것만 가린다. 적에게 이롭지 않고 우리에게 안전한 선에서 한다"라며 기밀토크는 불가임을 밝혔다.
'가급 보안 시설'에 대해 묻자 "등급이 높다. 예전에 서울에 있을 때는 성동기계공업사로 이름이 있었고 대전에 만들면서 대전기계창이었다"라며 철저했던 보안을 이야기 했다. 또한 취업시 신원조사 필수, 출입증 SNS 공개 금지, 주기적인 차량 검문, 기밀유지 서약서 작성 필수, 옆 건물 출입 불가 등 조항을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원래 국방 쪽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에 "공군사관학교 가서 전투기를 타는 것이 꿈이었는데 고3 직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못 갔다. 국방에 대해서 늘 생각을 했다. 초등학생 때 1년 간 영국에 갔는데, 힘이 약한 사람들이 어떻게 당하는 지를 보면서 '나라가 힘이 없으면 당한다. 나라의 힘을 키우는 사람이 되라'고 했다"라며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허린 박사는 미국 나사에서 있었던 이력도 이야기 했다.
허린 박사는 "박사 공부를 하러 가게 되면서 우리 과 연구실이 나사 안에 있었다. 대학원생은 나사 계약직 직원 신분으로 연구하고 수업하는 걸 수행했다. 행성대기권 비행 및 진입 부서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영화 '히든 피겨스'의 배경이 되는 연구소라고도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아서도 안 되고 알려고 해서도 안 된다. 동기라고 하더라도 만나서 하는 이야기는 밥 얘기 뿐이다"라고 말했다.
허린 박사는 '외계인이 있냐'는 질문에 "혹시 저일거란 생각을 안해봤냐"고 물으며 MC들을 당황 시켰다. 그는 "저도 궁금했는데 직접적으로 보거나 들은 건 없다"고 아쉬워했다.
'나사에는 천재들만 있냐'는 질문에 "세가지 답을 드리겠다. 일단 제가 천재가 아니다. 나사에는 천재만 있지 않다. 오히려 제가 느끼는 천재들이 많은 곳은 국방과학연구소"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구체적으로 묻자 "제 옆자리에 계신 이 박사나 박 선임이나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어떻게 이렇게 깊이 알까 싶다"라고 말했다.
허린 박사의 출연으로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관심도 높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부에 속한 연구 기관의 하나다. 국방에 필요한 병기·장비·물자에 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시험 따위를 관장하는 곳으로, 한국군 무기체계 개발의 산실로 불린다. 초봉은 대략 4,782만 원 가량으로, 근속연수 15년 기준으로 대략 9,500만 원 정도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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