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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고지용·허양임 "극과 극 성향에 다툼도"…훌쩍 자란 승재 '흐뭇'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과 정신의학과 의사 허양임 부부가 서로 다른 정리 스타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고지용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깔끔한 고지용과 정리가 힘들다는 허양임은 "이로 인해 싸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허양임은 고지용이 평소 깔끔한 성격이라며 "저한테 맨날 정리 못한다고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승재 엄마는 물건을 잘 못 버리는 성격이다. 살 때 값을 치른게 아까운 건지 모르겠는데 그러다보니까 물건들이 신혼 초보다 많아졌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허양임은 "잘 못 버리는건 맞는 것 같다. 남편은 쓸 수 있는 물건도 과감히 비운다. 나중에 다시 산 적도 있다. 그래서 비우기 더 힘들어졌다"라고 정리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고재용-허양임 부부가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또한 "결혼하고 나서 한 번도 이사를 안 가고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고지용이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을 리모델링 했다고. 지하실까지 갖춘 집으로 공간이 넓었지만, 공간 활용을 제대로 못했다고 토로했다.

고지용은 "(허양임의 버릇때문에)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지금은 많이 내려놨다"고 말했다. 극과 극의 성향으로 갈등이 심했다는 이들 부부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승재의 공부방 정리를 놓고도 이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재용-허양임 부부가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고지용은 아이돌 시절의 이미지와 달리 "제가 좀 건조하다"며 "아들 승재는 저와 달리 스윗하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세 식구의 취향을 모두 고려한 맞춤형 보금자리로의 솔루션을 내놓았다. 가구 재배치로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한 집안 모습에 부부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승재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보다 훌쩍 큰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8살이 된 승재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한편, 여전히 다정하고 예의바른 면모를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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