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20, 가드)가 2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는 30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디켐베 무톰보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2쿼터를 1분 53초 남겨두고 수비를 펼치던 제임스는 무톰보의 팔꿈치에 맞아 곧바로 코트에 넘어졌고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왼쪽 눈을 감싸 안고 심하게 발버둥치며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는 휴스턴이 득점을 하고 나서야 중단되었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의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나와야했다.
클리블랜드 관계자는 제임스의 왼쪽 눈 주위가 멍이 들었다고 전해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다.
제임스는 현재 평균 25.2 득점, 7.1 리바운드, 7.3 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팀이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 1위를 달리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하고 있다.
휴스턴은 34점을 기록한 트레이시 맥그래디를 앞세워 제임스가 빠진 클리블랜드에 98-87로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강필주 기자 letmeout@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