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논란 속 추가 폭로…"멤버 전체가 가해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왕따와 괴롭힘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전멤버 이현주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최근 현주 동생이 에이프릴 내 왕따 사실을 폭로하면서 많은 추측들이 난무한 가운데 멤버 중 일부만 괴롭혔다는 오해가 있어서 글을 쓴다. 당시 에이프릴의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라고 썼다.

전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A씨는 "멤버가 이간질 했다" "계속 비꼬면서 놀리고, 발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주의 극단적선택 시도 이후, 회사에서 멤버들이 반성중라고 해서 현주랑 현주 어머니가 회사에 갔다. 멤버들 마주쳤는데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무시했다"고도 덧붙였다.

A씨는 "현주가 멤버들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마다 안쓰러웠다. 당시 회사에서 개인 폰도 못쓰게 했던 때라 한 숙소에서 24시간 붙어살면서 기댈 사람 없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조차 어렵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극단적 선택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상처는 다 아물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래서 더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가해자들의 반성과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리며, 현주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길 응원한다"라고 현주를 응원했다.

앞서 지난 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에이프릴 전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네티즌 B씨의 글이 게재됐다.

B씨는 "누나의 미래를 생각해 참아왔지만 이제는 용기 내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했다. 결국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팀에서 탈퇴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편지 내용을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며 "누나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돼 악플을 들었고, 멤버들에게 사과도 받지 않았다.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

에이프릴, 이현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짤막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나 1년 뒤 건강상 이유 및 배우 전향을 위해 팀을 탈퇴한다고 알렸다. 이후 '모민의 방', '어서오세요, 마녀상점', '놓지마 정신줄'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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