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FC서울 나상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나상호는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서울은 이날 나상호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그는 후반 6분 기성용이 보낸 롱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개인 첫 득점이다. 나상호는 후반 34분 멀티 골을 완성했다.
측면에서 치고 들어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감아 찬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라운드 베스팀은 포항이 선정됐다. 포항은 강원과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해당 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포항-강원전이 선정됐다.
K리그2(2부리그) 2라운드 MVP는 서울이랜드에서 뛰고 있는 베네가스(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베네가스는 지난 6일 열린 김천 상무(국군체육부대)과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나가며 2라운드 베스트팀에도 뽑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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