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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농부' 한태웅 "소작하던 논 900평 떼여...한달동안 속상" 충격 근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소년 농부' 한태웅이 소작하던 논을 떼였다고 근황을 전했다.

11일 한태웅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소작하던 논을 떼였습니다(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잃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비육을 5마리 하려고 했는데 옆에 암소들이 있으니까 황소가 암소 냄새 나서 안 큰다고 하더라. 안성 우시장에 가서 송아지 한 마리를 사왔다. 아래는 황소, 위에는 암소가 있다"고 최근에 송아지를 구입한 사실을 밝혔다.

한태웅 [[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이어 "아쉽게도 농사 짓던 논 하나가 떨어졌다. 물 로터리 쳤는데. 임대해서 짓다 보면 이런 게 속상하다. 누가 보면 별 거 아닌 일일 수도 있겠지만 농사 짓는 입장에선 한평 한평이 소중하다. 900평 넘는 땅이 떨어지고 나서 한 달은 속상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태웅은 "내년 농사 준비하려고 논도 갈아놨는데. 하지만 아버지 지인이 3000평을 소개시켜주셨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다 하지 않나. 즐겁게 일을 하겠다. 올해 농사 짓는 땅인 1만 평 조금 안 된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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