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자율‧전기자동차 산업 분야 인큐베이팅센터(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위탁 운영, 센터장 김경수)에서 신규 입주기업 4개사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Route330 AEV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는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의 다양한 분야 기업이 지원했고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4개사가 최종 선발되었다.
신규로 선발된 기업은 ▲(주)모바휠(도로 노면 상태 정보 취득을 위한 IoT 기반 센서 개발), ▲(주)이브이글로벌(신재생에너지 잉여 전력 및 소규모 자가발전 전력 판매를 통한 전기차 충전), ▲(주)JECT(폐기물 환원 처리를 통한 수소차용 연료 생산 기술 실증), ▲(주)이엠지(스마트 모빌리티 관제 및 차량 관리 플랫폼 운영) 총 4개사다.
특히 ㈜이브이글로벌의 '신재생에너지-ESS 활용 전기차 충전소사업'은 지난 3월 11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도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인큐베이팅센터 입주기업에는 사무 공간과 회의실, 휴게공간 등 업무 인프라가 제공된다. 또한 법무, 세무, 특허, 자금조달 등의 분야에 기업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자율‧전기차 연구 공간 'EV-LAB'에서 최첨단 실험 장비(모터 다이나모미터, 모터 에뮬레이터, 차대동력계, 셀 및 팩 레벨 배터리 실험 장비 등) 이용이 가능하다. KAIST 교수진과 협업 연구과제 수행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위치한 자율‧전기자동차 산업 분야 기업 인큐베이팅센터는 제주도에 관련 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도내에서 다양한 연구와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JDC와 KAIST가 협력하여 2018년 12월 개소했다.
지난 해까지 2년간 총 23개 우수 기업을 발굴·유치하였고, 기업들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 등의 다양한 연구 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9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누적 118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JDC가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제공하는 연구 공간과 장비, 사무 공간 등의 인프라와 함께 KAIST의 전문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입주기업들이 제주를 기반으로 성장하여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 인턴 기자(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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