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자기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박주희가 1년여간 잠적했다 다시 돌아온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경력 20년의 트로트 맏언니 박주희가 출연했다.

박주희는 최고의 전성기에 최악의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좋은일과 나쁜일이 같이 오나보다. 인기가 최고일 때 무대가 두렵고 노래하는 게 힘들었다"라며 "모든 걸 다 제쳐두고 없어져야겠다는 생각에 휴대폰을 끄고 잠적, 가출을 했다"고 했다.
박주희는 힘든 시기 특별한 인연을 만나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고도 했다.
그는 "특별한 이분과 현재 동거를 하고 있다"라며 "힘든 시기 나를 받아준 친한 여동생이 지금은 매니저가 됐다"고 했다.
그는 "1년여 동안 동생이 나를 먹여살렸다. 악세사리 부업을 하다가 재능이 보여 공장에 출근해 악세사리를 직접 만들었다. 노래 아니면 길이 없을 것 같았는데 나에게도 재능이 있다, 뭐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우연히 '일어나라 아이야' 라는 노래를 듣고 다시 노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장 힘들때, 노래를 포기하려고 할때 노래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 사람"이라고 매니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