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성훈, 오늘(2일) 13주기…여전히 그리운 거북이 터틀맨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거북이 터틀맨 故 임성훈이 13주기를 맞았다.

고 임성훈은 2008년 4월 2일 자택에서 급성 심근 경색으로 사망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지만 많은 팬들은 여전히 그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고 임성훈은 2001년 거북이 1집 'Go! Boogi!'로 데뷔했다. 이후 '빙고', '비행기' 등으로 히트를 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 임성훈은 파워풀한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다양한 수록곡들까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정규 5집 '오방간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발매 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해에는 거북이의 맴버 지이와 금비가 Mnet 특집프로그램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이하 '다시 한번')에 출연해 터틀맨 사망 당시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복원된 고인과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완성해 화제를 모았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