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올해 BTS 드라마 'YOUTH'x김수현 '그날밤' 등 7편 제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이 2021년 7편의 드라마를 제작한다. 이중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이야기를 담은 'YOUTH(유스)'와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그날 밤'도 있다.

2일 한화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원은 "초록뱀은 최근 중소형 제작사들 중 가장 소외받고 있는 종목"이라면서 "동사는 재평가가 크게 반영되고 있는 다른 중소형 제작사들과 드라마 제작편수 확대, 수익모델 진화 관점에서 결국 같은 방향성을 향해 가고 있으며 기타사업도 성장 발판을 확보했다"고 주가가 차별화될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초록뱀은 2021년 7편의 드라마를 제작한다. 이는 과거 연평균 2.8개보다 많다. 특히 '펜트하우스' 시즌1~3,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1, 2 등 최근 흥행 드라마를 모두 제작한다.

지 연구원은 "아쉽게도 외주제작 모델이기 때문에 가장 레버리지가 큰 IP를 통한 해외판권 수익은 직접 인식하지 못하지만, 신드롬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순수 외주제작사 몫인 '협찬+PPL'의 고수익으로 수익성은 평균 외주제작 대비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초록뱀은 또한 창립 이래 처음으로 IP 드라마를 제작한다. BTS의 이야기를 담은 'Youth',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을 주연으로 한 '그날 밤'이다. 제작비는 각각 400억, 200~300억 원 수준이며 하반기 글로벌 OTT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 연구원은 "100%가 아닌 일부 IP 확보로 파악되나, 처음으로 IP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초록뱀은 방송 외에도 외식(자회사 더스카이팜), 임대사업을 운영 중이다. 외식사업은 세상의 모든 아침, 사대부집 곳간 등을 포함한다. 실제로 '펜트하우스'에는 세상의 모든 아침이 많이 등장, 자체 PPL+협찬 수익 내재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부산 엘시티 전망대 사업도 본격화했다. 순수 전망대를 임대해 수익을 인식하는 구조다. 2020년 20억 창출, 연간 최소 기대매출은 40억 원 수준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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