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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밤' 차승원 "어렵지 않은 선배·배우이고 싶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선배로서 후배들을 대하는 자세를 전했다.

차승원은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전여빈이 자신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는 말에 "저는 현장에서 어렵지 않은 사람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우 차승원이 2일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차승원이 2일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차승원은 "이제 이 업을 한지가 좀 되어 선배보다 후배가 더 많다. 현장에서 어렵지 않은 선배, 다가가기 어렵지 않은 배우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장도 되게 재미있었다. 저만 그런다고 되는 게 아니다.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도움이 있어야 된다"라며 "저는 손에 꼽을만큼 만족감, 행복감을 준 작품"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엄태구는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제주로 몸을 피한 범죄 조직의 에이스 태구 역을, 전여빈은 제주도에서 무기상을 하는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재연 역을 맡았다. 또 차승원은 태구를 추격해오는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를 연기했다.

'낙원의 밤'은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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