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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김세정·황치열 출격…네이브로 "임영웅 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아이유, 김세정, 황치열, 네이브로가 출연한다.

가수 김세정은 '화분'으로 2일 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문을 열었다. 김세정은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나를 다시 꿈꾸게 해준 드라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아이유, 김세정, 황치열, 네이브로가 출연한다. [사진=KBS]

김세정은 최근 발매한 앨범 'I’m'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그는 "나의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어렸을 때의 모습부터 성장해 가는 내 모습들을 모두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 첫 출연 때 운동, 연기, 노래 3관왕을 꿈꿨던 김세정의 올해 꿈은 "운동, 연기, 노래에 뮤지컬과 작사, 작곡을 더해 5관왕"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별 전문 그룹 네이브로는 첫 곡으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선곡, 축가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네이브로 김성한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임영웅의 노래를 분석, 리뷰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더니 구독자 수가 눈에 띄게 급상승했다. 그 이후 계속 임영웅 영상을 찾아보다 보니 어느새 내가 팬이 되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네이브로는 가수로서의 영업 비밀은 '편곡'이라며 "어떤 노래든지 '네이브로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브로는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모모랜드 '뿜뿜' 이별 버전에 이어 새로운 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네이브로는 제시의 '눈누난나'를 이별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뽀로로 '바나나차차'를 처절하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감성 발라더 황치열은 올해 1월 유스케X뮤지션 코너로 발매한 'All of my life'와 '사랑... 그 놈'이 해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을 밝혔다.

황치열은 자신의 영업비밀로 '선배 가수들의 보컬 카피'를 선택했다. 황치열은 직접 임재범, 김동률, 조용필부터 박효신까지 완벽에 가까운 발성법을 선보였다. 이어 황치열은 신곡 홍보 방법으로 '배우 커버'를 언급, 이유리와 음문석이 본인의 노래를 커버해 영상으로 올리는 새로운 홍보 방법을 소개했다. 황치열은 본인의 신곡 커버 영상을 올려줬으면 하는 배우로 황정민을 꼽았다.

독보적 아티스트이자 '스케치북 장녀' 아이유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아이유는 첫 곡으로 '라일락'을 선곡했다. 그는 '라일락'에 대해 "20대의 마지막에서 20대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라고 소개했다. '아이유의 20대를 돌아봤을 때 꼽을 단 한 곡'을 묻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밤편지'를 선택했다. "클라이막스가 뚜렷하지 않은 담담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가 다음 챕터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준 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빛났던 때'를 묻는 질문에 아이유는 "'팔레트'로 활동했던 스물다섯의 내 모습이 가장 예뻤다. 스스로 리즈라고 느꼈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일 밤 11시 2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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