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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유럽 진출 후 첫 두자리수 득점…보르도는 패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물오른 득점 감각이다. 황의조(29, 보르도)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스트라스부르크를 상대로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황의조는 선발 출전했고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봤다.

그는 보르도가 1-3으로 끌려가고 있던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침착하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슈팅 방향을 읽고 몸을 날렸으나 강하게 찬 공은 골대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열린 스트라스부르크와 프랑스 리그앙 2020-2021시즌 3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성공해 시즌 10호골과 함께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열린 스트라스부르크와 프랑스 리그앙 2020-2021시즌 3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성공해 시즌 10호골과 함께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황의조는 이로써 리그 3경기 연속골 달성과 함께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뛴 두 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이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스트라스부르크에 2-3으로 덜미를 잡혔고 10승 6무 15패(승점36)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스트라스부르크는 보르도와 승패 승점이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한 계단 위인 13위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이날 전반 6분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미네 코네가 헤더로 보르도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전반 10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스트라스부르크는 이후 연달아 골을 넣으며 보르도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전반 21분 하비브 디알로가 헤딩으로 추가 골을 넣었고 전반 30분 뤼도빅 아조르크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보르도는 전반 36분 코너킥 기회에서 만회골을 넣었다. 코시엘니가 보낸 헤딩 패스폴 바이스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보르도는 전반 추가 시간 황의조의 페널티킥으로 2-3으로 따라붙었다. 황의조는 후반에도 소속팀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6분 야산 아들리에 패스를 보냈다. 하지만 야들리가 시도한 슈팅은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보르도는 선수 교체를 통해 동점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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