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 영화로 유명한 봉만대 감독이 초기에 만들었던 작품들이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영화채널 캐치원 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봉만대 감독의 초기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은 '고자질'과 '디지털 비디오', '딴따라'로 봉감독이 만든 16mm 작품들이다.
봉만대 감독은 지난해 OCN에서 방송됐던 '동상이몽'을 계기로 에로영화 제작의 저력을 인정받았고 충무로에도 입성할 수 있었다.
14일에 방영되는 '고자질'은 유학생활을 하며 주변에 항상 많은 여자들을 거느리는 진수와 실업자가 돼 여자친구와 함께 구슬을 꿰며 끼니를 때우는 백수의 이야기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정사신이 압권이다.

21일에 방송될 '디지털 비디오'는 에로영화 마니아 운기가 우연히 술에 취해 있는 에로배우 하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았다.
마지막 28일에 선보일 '딴따라'는 가수 데뷔를 꿈꾸는 5인조 언더밴드가 빨강머리 하니를 만나 함께 꿈을 이뤄가는 내용이다. 밴드의 리더 혁과 하니의 사랑이 아름답고 에로틱하게 그려졌다.
조이뉴스24 /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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