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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스토리] ⑤ "어르신들에 삼계탕 대접, 행복한 어버이날 되길"


시흥 생선구이 가게 원용선 대표와 자원봉사자들 꾸준한 나눔 활동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5월은 가정과 관련된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이지만 바쁘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종종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지내곤 한다.

5월 8일은 가정에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이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아니다. 자녀들의 바쁜 일상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거나 자녀가 없어 혼자 쓸쓸하게 맞아야 하는 어르신들도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삼계탕 나눔을 하고 있다. [사진=바스켓스토리 ]
자원봉사자들이 삼계탕 나눔을 하고 있다. [사진=바스켓스토리 ]

이들을 위해 어버이날만큼은 마음 따뜻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한 선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시흥에서 생선구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원용선 대표와 그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지역사회 상권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모였다. 2014년 시흥 정왕동에 가게를 오픈하면서부터 지역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버이날에는 삼계탕, 김장철에는 김치 나눔을 하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도움의 손길은 계속 됐다. 이들은 "자영업자가 어려우면 소외계층 어르신들은 얼마나 더 어려울까 생각을 하니 매년 하던 나눔 활동을 그만 둘 수 없다"며 삼계탕 대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삼계탕 한 그릇 드시면서 행복한 어버이날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바스켓 펀딩을 시작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대접을 하고자 하는 '어버이날기념 효도잔치'의 펀딩은 소셜임팩트플랫폼 바스켓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카네이션 나눔을 하고 있다. [사진=바스켓스토리 ]
자원봉사자들이 카네이션 나눔을 하고 있다. [사진=바스켓스토리 ]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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