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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 중국에 정면 대응하라는 미국 요구받을 수도


다음 주 백악관 방문 때…NYT “일본으로서는 어려운 순간이 될 것” 보도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다음 주 미국을 방문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중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라는 미국의 요구로 인해 매우 위험한 순간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다음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외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한다.

스가 일본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 주 백악관을 방문하면, 중국에 정면 대응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받을 수도 있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NYT]
스가 일본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 주 백악관을 방문하면, 중국에 정면 대응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받을 수도 있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NYT]

중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의 공격적인 행동을 억제하려는 어떠한 외교적·법적 노력도 지속해서 외면해 왔다. 국제 사회에서는 일본이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스가 총리에 이어 백악관이 초청하는 두 번째 외국 지도자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될 것인데, 두 지도자와의 만남이 “중국 정책에 대한 공조와 협조의 공유”가 될 것이라며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호 약속 및 지역 안보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 일본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중국이 계속해서 전투기를 상공에 진입시키고 있는 대만해협일 것이다. 동아시아 국제안보 전문가인 제니퍼 리드는 “미일 동맹이 갈림길에 서 있다. 두 동맹은 점증하는 중국의 위협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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