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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스크린 데뷔작 '화녀', 5월1일 50년 만에 재개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인 '화녀'가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화녀'는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 취직한 가정부 명자(윤여정)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낙태하면서 벌어지는 파격과 광기의 미스터리 드라마. TV 탤런트로 활발하게 활약하던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윤여정 영화 데뷔작 '화녀'가 5월 1일 개봉된다. [사진=(주)다자인소프트, (주)콘텐츠존]

윤여정은 한 가정을 파멸로 몰고 가는 가정부 명자 역할을 맡아 캐릭터의 광기와 집착을 신인답지 않은 과감하면서도 탁월한 연기로 보여주며 극찬을 불러모았다. 이에 제1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상, 제8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제4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연기파 배우로 등극했다.

1971년 개봉 이후, 50년만의 극장 개봉되는 '화녀'는 윤여정의 시작과 현재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획으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미나리'로 현재 연기 인생 정점을 맞이한 윤여정의 처음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자 20대 신인 배우 윤여정의 독보적 비주얼과 파격적인 연기는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영화 사상 가장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진 김기영 감독의 시대를 앞서간 뛰어난 연출력과 획기적인 촬영 방식, 파격적인 서사, 독특한 미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에서도 메인 컬러로 활용된 욕망과 파국을 상징하는 붉은색이 전면에 활용되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누구도 이 영화를 뛰어넘지 못했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윤여정의 그로테스트한 분위기, 광기 어린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타이포로 장식된 '화녀' 로고는 영화의 그로테스트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윤여정의 시작과 현재를 조명할 수 있는 '화녀'의 기획전 상영은 오는 5월 1일부터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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