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11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는다.
4일 밤 12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상순은 첫 곡으로 '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불렀던 이상순의 곡 '다시 여기 바닷가(Acoustic Ver.)'을 선보인다.

98년 퓨전 재즈그룹 웨이브로 데뷔, 이후 베이비 블루, 롤러코스터로 활동한 이상순은 올해로 데뷔 24년을 맞았다. "이제는 내가 전면에 나서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새 앨범을 작업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앨범을 남미풍 음악으로 채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너와 너의'는 노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타 솔로가 1분이 넘는다고도.
이상순은 앨범 수록곡 '네가 종일 내려(with 선우정아)'에 대해 "곡을 쓰는 처음 순간부터 선우정아만을 생각했다. 가사도 너무 잘 써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꿈을 묻는 질문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사는 것"이라며 뮤지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상순 외에 조이, 케이시x조영수, 마마무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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