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16일)을 맞아 팬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기부했다.
16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가수 임영웅의 서른한 번째 생일을 맞아 네이버 팬카페 영웅사랑과 전국팬모임(구 서경방)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웅사랑 팬들이 모은 후원금은 632만4천293원이며, 전국팬모임은 572만1천600원을 모았다. 이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영웅사랑 관계자는 "오랜 무명시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대한민국 트로트의 아이콘이 된 임영웅의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었다"라며 "가수와 팬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팬카페 영웅사랑은 계속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전국팬모임 관계자는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부를 통해 새로운 팬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임영웅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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