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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측 "옥주현 컨디션 난조 공연 사과, 전액 환불"(공식)


배우 옥주현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
배우 옥주현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위키드' 측은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일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위키드' 공연 중 갑작스럽게 목에 이상이 생기면서 목에 이상이 2막의 주요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옥주현은 무대를 마친 후 "목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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