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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개봉] 조우진 연기 폭발 '발신제한', 韓 영화 자존심 살릴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발신제한'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킬러의 보디가드2'가 치열한 예매율 경쟁 속 관객들을 만난다.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발신제한'이 올 개봉 한국 영화 중 개봉날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사진=CJ ENM]
'발신제한'이 올 개봉 한국 영화 중 개봉날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사진=CJ ENM]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23일 오전 사전 예매량 3만7641장을 돌파하며 2021년 개봉 한국 영화 중 개봉날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3만5337장을 기록한 '내일의 기억' 및 올해 최고 흥행 한국 영화 '미션 파서블'의 3만1463장, '자산어보'의 3만805장,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2만8177장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발신제한'은 조우진의 데뷔 22년 만 첫 단독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우진은 성규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낸다. 여기에 속도감 넘치는 카체이싱과 스릴 넘치는 전개가 더해져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발신제한'이 외화가 장악한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힘을 과시하며 선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발신제한'을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2'도 기대를 더한다. '킬러의 보디가드2'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플러스되면서 벌어지는 1+1 트리플 업그레이드 환장 액션블록버스터다.

'킬러의 보디가드2'가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TCO㈜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킬러의 보디가드2'가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TCO㈜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그리고 셀마 헤이엑이 완성한 환상적인 티키타카가 관전포인트다. 여기에 거침없는 총격신, 타격감 넘치는 리얼 맨몸 액션, 대규모 폭발신, 카체이싱 등 다양한 액션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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