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백일섭 전작 '살림남2'와 동시간 편성…'아형'·'결사곡2'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백일섭 신규 예능이 친정 프로그램과 경쟁을 펼친다. 백일섭이 참여하는 MBN '그랜파'가 KBS 2TV '살림남2'와 동시간대 편성된 것.

백일섭은 10일 첫 방송되는 골프예능 '그랜파(Grand Par)'에 출연한다. '그랜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베테랑 골퍼 4인방의 한판 대결을 담아낸 골프 원정기로, 평균 연령 79세 국민 꽃할배 4인방의 필드 위 인생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순재를 필두로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이 출연한다.

'그랜파'는 토요일 밤 9시 편성됐다. 현재 이 시간에는 과거 백일섭이 출연했던 '살림나2'가 전파를 타고 있다.

'살림남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 백일섭은 2017년 시즌2 초창기에 출연해 '졸혼' 이슈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허리 수술로 하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지난 2월 방송된 4주년 특집에 '다시 보고 싶은 살림남' 첫번째 주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토요일 오후 9시대에는 JTBC '아는 형님', SBS '라우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도 방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