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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분할…한미 동시 상장 추진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추진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스토리 데이' 행사에서 사업의 중심축을 화석연료 기반에서 친환경 그린 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배터리 사업 분할을 추진하고 앞으로 5년간 배터리를 비롯한 그린 사업 분야에 총 30조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이날 김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성장에 상당히 많은 자원이 들어가는데,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적 분할 방식일지, 인적 분할이 될지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배터리 사업 분할이 이뤄진다면 SK이노베이션은 순수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되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 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김 총괄사장은 상장과 관련해 "기업공개 시점과 연계해 배터리 사업 분할은 탄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기업공개를 하는 것이 맞고, 그 시점은 시장의 공감대 형성된 이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괄사장은 신사업 성장 자원을 조달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 자회사들의 지분 매각 및 합작사 설립 등도 함께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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