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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용인에 100억 층간 소음 연구시설 착공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390㎡ 규모의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총 100억원을 투자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 개발은 물론 성능 검증을 위한 실증 주택 10가구와 측정실, 체험실 등을 짓는다. 2022년 4월 문을 열 예정으로 층간소음 연구만을 위한 연구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물산이 층간소음 전문 연구소를 연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층간소음 전문 연구소를 연다 [사진=삼성물산]

아파트에 쓰이는 4가지 구조 형식을 연구시설 내 주택에 모두 적용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벽식 구조를 비롯해 기둥과 보로 구성된 라멘식, 기둥식, 혼합식(벽+기둥) 구조까지 구현해 층간소음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 바닥 슬래브 두께와 내부마감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재료와 공법 차이에 따른 층간소음 영향도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시설을 완공한 뒤 외부에 개방해 일반인도 층간소음 연구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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