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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나유나 "아홉살에 철들어, 엄마는 내 삶의 전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스물아홉 직장인 나유나가 출연해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에 담아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오른 첫번째 출연자 나유나는 "한평생 나 하나만을 위해 온갖 고생한 엄마를 위해 도전했다"고 했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나유나가 출연했다. [사진=KBS]

나유나는 "내가 세살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이후부터 엄마는 힘들게 나를 키우며 일을 했다"라며 "6세 됐을때 엄마는 분식집을 차렸지만 망했다. 아홉살이 되어 우연히 엄마 일기장을 보고 일찍부터 철이 들었다. 거기엔 유나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하는데 사줄 수 없어서 가슴이 무너질듯 속상했다고 써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을 놓아 울었다"고 전했다.

또한 나유나는 "엄마가 힘들게 일을 해서 무릎연골이 다 닳았고,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다. 또 발목관절염에 디스크, 척추협착증도 심한 상태다. 다 나를 키우기 위해 쉬지 않고 일했기 때문"이라며 "꼭 훌륭한 가수가 되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엄마는 내 삶의 이유이자 전부다. 이 무대를 엄마에게 바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나유나는 '엄마의 노래'를 선곡해 절절하게 열창했고, 가수 조항조에서 '여자 조항조'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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