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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헌트', 정우성·이정재→주지훈·김남길 음성 "추가 확진자無"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거세다. 영화 '헌트' 제작사 대표에 이어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은 취소됐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 없이 전원 음성을 받았지만 코로나 공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 '헌트'의 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와 현장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재덕 대표는 최근 '헌트' 촬영장을 방문하지 않아 촬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던 상황이었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5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발렌타인 싱글 몰트 (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 (Too Good to Hide) 팝업 스페이스'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5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발렌타인 싱글 몰트 (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 (Too Good to Hide) 팝업 스페이스'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선제적 차원에서 12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았다. 그런 가운데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헌트' 측에 따르면 이 스태프 외에 추가적인 확진자는 없다고. 관계자는 14일 조이뉴스24에 "'헌트'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전원 음성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없다"라고 전했다.

검사를 받은 배우들 중에는 주연인 이정재, 정우성 외에도 특별출연으로 촬영에 임했던 주지훈, 김남길, 조우진, 박성웅도 포함됐다. 이들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주지훈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주지훈이 '헌트' 특별출연으로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라며 "확진 스태프와는 거리두기를 지키며 촬영했었고 선제적 차원으로 검사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자체적으로 외부 활동 자제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약 21년 만 한 작품에서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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