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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래퍼,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총격 사망…"갱단 보복범죄" 추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국 출신 래퍼 인디안 레드 보이(Indian Red Boy)가 총격으로 사망했다. 향년 21세.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디언 레드보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래퍼 제레일 리베라가 지난 8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

미국 래퍼 인디안 레드보이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사진=인디안 레드보이 인스타그램]
미국 래퍼 인디안 레드보이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사진=인디안 레드보이 인스타그램]

인디언 레드보이는 LA 서부 한 아파트 뒤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대화하던 와중에 살해 당했다. 라이브 도중 총성이 들렸고, 몇 초 뒤 생방송이 끊어졌다.

경찰이 출동해 리베라를 발견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고인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범인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지역의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현지에서는 리베라가 지역 갱단 손 사인을 음악에 맞춰 장난스럽게 흉내내는 영상을 SNS에 올린 후 갱단 측으로부터 보복 살해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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