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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첫 5G통신 단독모드 상용화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KT가 국내 통신 3사 최초로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품질 논란이 일고 있는 5G 시장에서 차기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국내 5G 서비스는 LTE망과 5G망을 혼합해 쓰는 비단독모드(NSA)로 이뤄졌다. 가입자 인증과 단말 제어신호 등은 LTE망에서, 데이터 처리는 5G망에서 하는 식이다. 이에 비해 SA는 데이터와 인증·제어신호 처리 등을 모두 5G망에서 단독 처리한다.

KT가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했다. [사진=KT]
KT가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했다. [사진=KT]

현 기술·인프라 단계에서 예상되는 장점은 크게 네 가지다. 단말이 LTE망과 5G망 신호를 각각 처리할 필요가 없어 스마트폰 단말 배터리 사용량이 일부 절감된다. 통신 지연도도 낮아진다. 인증과 데이터 처리에서 LTE와 5G망을 각각 거칠 필요가 없어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다. 음성과 데이터를 함께 쪼개 처리할 수 있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적용도 더 쉽다. LTE 기지국보다 촘촘한 5G 기지국을 기반으로 국가 기관 등이 재난문자를 더 정교하게 전송할 수도 있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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