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 남다름이 '신들린 연기'로 오싹한 재미를 안길 준비를 마쳤다. 벌써부터 시즌2 큰 그림을 그리며,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29일 오후 열린 카카오TV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호진 감독과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 배우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 오리지널로는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작품이다.
박호진 감독은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경쟁만을 추구하는 어른들의 사회에도 맞서 싸운다.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판타지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능력을 갖고,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서 시청자 한 분 한 분이 각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 자신만의 능력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공포물과 차이점에 대해 묻자 "기존 판타지가 볼거리에 치중했다면, 저희는 볼거리를 충족 시키는 동시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십대 아이들의 성장담과도 같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그리고 싶었고,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엄청난 배우들이 힘을 합쳐 남녀노소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완성했다"라고 강조했다.

김새론과 남다름은 영혼을 보고, 영혼의 목소리를 듣는 특별한 능력으로 힘을 합쳐 학교를 덮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퇴마 듀오로 호흡을 맞춘다. 김새론은 무당인 할머니, 엄마의 뒤를 잇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18세 소녀 무당 두심으로 분한다. 남다름은 반항 한번 안 하고 부모님이 설계한 삶을 그대로 살아온 인물 좋고 성적 좋고 집안 좋은 송영고 전교 1등 우수를 연기한다.
2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는 김새론은 "무속 또는 무당에 관한 소재이긴 하지만, 휴먼에 대한, 이 나이대 공감에 대한 이야기라 끌렸다. 두심이 당차고 솔직하고, 악령과 어떻게 싸워나갈지 궁금증이 생겨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무당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묻자 "보이지 않는 형체와 싸우는 것이 어려웠다. 악령과 싸우다보니 액션이 많았다. 차가운 친구가, 우수를 통해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짧은 시간 안에 담겨져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남다름은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악령이라는 소재가 잘 어우러졌다. 우수라는 학생이 가진 매력이 새롭게 다가왔다. 지금까지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시크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다름은 "부담감과 책임감은 작품을 할 때 항상 있다. 주연이라 무게감이 더 커진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 등 환상적 케미의 신구 조화 배우 라인업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문성근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 송영고등학교의 교장이자 어딘지 모를 비밀스런 분위기를 가진 경필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뽐낸다. 유선호는 죽은 뒤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가두심의 주변을 맴도는 고등학생 영혼 현수 역을, 배해선은 묘심의 능력을 어설프게 물려받은 선무당이자 무당집 미녀보살을 운영하는 2대 무당 효심을 연기한다.
유선호는 영혼 캐릭터의 고충에 대해 "모든 연기를 해오면서 쉬웠던 적은 없었다. 저희 드라마와 비슷한 결의 작품을 굉장히 많이 찾아보며 연구했다. 탈색을 네 번 했다. 머리가 많이 끊겼다. 피분장을 많이 하고 있어서 고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선호는 "또래 배우라고 해도 대선배다. '언더커버'에서는 주인공 두 분의 아들이었는데 정말 아들 같이 대해줬다. 새론 누나와 다름 씨는 친구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

문성근은 "쉽게 이야기 하면 나쁜 쪽에 있는 사람이다. 아주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자신의 확신에 따라 아이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사람이다. 가급적 평범하게 접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충돌이 벌어진 다음에 반성하지 않고 확신을 보여준다. 기성세대는 쉽게 변하지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 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했다.
배해선은 "요즘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갬성이 있는 신녀다.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에 반해 딸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 비즈니스를 확장 시키려고 한다. 스타일도 명품스럽게 치장한다. 윤석화, 김새론과는 다른 결의 신녀라, 극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해선은 "김새론이 너무 예뻤다. 차갑고 그런데 할 얘기가 있을 것 같은, 많은 비밀을 담고 있는 듯한 눈빛이다. 그 눈빛이 깊었고 인상적이었다. '저런 딸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예뻤다"라고 칭찬했다.
시즌2에 대한 큰 그림도 그렸다. 박 감독은 "무조건 시즌2 제작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두심과 우수가 이 이야기 이후에 소재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자연스럽게 시즌2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새론도 "촬영하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영광일 것 같다"라고 했고, 남다름도 "같이 촬영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값진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선호는 "탈색을 준비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30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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